민주평통 제14기 첫 충남지역운영위원회 가져

평화통일 국민통합 선도 역할 다짐

2009-07-30     성재은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부의장 서교일)가 남북 평화통일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첫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구 도지사와 회장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임 서교일 부의장은 “민주평통은 새 시대에 걸맞는 제2의 탄생으로 통일에 대한 담론 뿐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지도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역할과 의무를 밝혔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북의 최근 도발은 우리의 국론분열을 유도해 국력을 소모시키기 위함이며, 이에 맞서기 위해서는 각 분야의 리더인 자문위원들이 나서서 국민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며 “이념·지역·계층간 갈등을 녹여내는 용광로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며, 법정회의체와 지역협의회(국내 232개, 해외 35개)로 구성돼 있다.

또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성단 중 우리 도는 750명(전체 4.3%로, 남 609, 여 14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