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홍성의료원장 후보자로 현직의사 지명
인사특별위원회 검증 후 도지사 최종 임명 여부 결정
2019-06-26 김윤아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26일 홍성의료원장 후보자로 현직 의사인 A씨를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사추천위원회는 지난 20일 공모를 통해 홍성의료원장 후보자를 3배수로 선발했다.
인추위의 보고를 받은 양 지사는 이들 가운데 A씨를 홍성의료원장 후보자로 최종 지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A 씨의 자세한 경력에 대해서 도는 말을 아끼고 있다. 다만, 종합병원장을 지낸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날 충남도의회는 홍성의료원장 인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김연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도의회는 도로부터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의뢰를 공식적으로 받은뒤 20일 이내 청문회를 열고 후보자 검증에 나선다.
이후 청문보고서를 채택해 도지사에게 전달하며 도지사는 이를 고려해 최종 임명 여부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