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C, WTA 하이테크 페어 동시 개최
국제우주대회 기간 녹생성장 지향의 기술융합 주제로
2009-08-03 김거수 기자
3일 대전시는 올해롤 6회를 맞는 WTA 테크노마트가 WTA 하이테크 페어로 명칭을 바꾸고, 국제우주대회 기간인 10월 12~16일까지 녹색성장 지향의 기술융합을 주제로 열린다고 밝혔다.
WTA 의장국인 시와 WTA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IAC 제3전시관에서 4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여기에는 WTA 회원도시, 대덕R&D특구 등 국내외 과학단지와 연구기관, 기업, 대학, 유네스코 회원국 등 70여개 도시·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하이테크 페어와 IAC 병행 개최 결정은 IAC 주관 기구이며 유네스크 공식 NGO인 국제우주연맹(IAF)과 WAT가 국제기구 간의 대회명칭, 전시장 사용 조건 등 모든 협약을 마무리한 데 따른 것이다.
하이테크 페어는 과학기술협력을 통한 개발 기술의 해외 판로 제공 및 국제 경쟁력 강화, 첨단 과학기술박람회 개토를 통한 WTA 회원간 기술교류 활성화, 회원도시 및 지역첨단기술 보유업체 간 정보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두 대회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시너지 효과 역시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WTA 하이테크 페어는 대전시 주도로 창립된 WTA 회원도시간 공동사업이다. 지난 1·2회 대전 대회에 이어 3회 2003년 중국, 4회 2005년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5회 2008년 UAE 두바이 등 회원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