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희망근로 상품권 배달 서비스 실시
2009-08-03 성재은 기자
구는 3일 희망근로 상품권이 본격적으로 시중에 유통됨에 따라 상품권 가맹점의 대금교환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희망근로 상품권 배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달서비스는 희망근로 상품권 취급점인 하나은행이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거나 혼자 업소를 경영하고 있어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업주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업주가 각 동별로 배치된 희망근로 상품권 배달서비스 요원에게 전화로 서비스 지원을 요청하면 서비스 요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 상품권과 업주명의 통장을 수령해 하나은행을 방문, 계좌이체를 대행하는 심부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희망근로 상품권은 최초 금융기관(하나은행) 거래시에만 가맹점 대표자 본인이 사업자등록증 및 신분증을 지참해 하나은행을 방문, 상품권대금지급 등록하면 된다.
이후에는 대표자 본인이 내점을 하지 않더라도 타인이 하나은행 또는 타 은행(단, 수수료 부과) 통장으로 상품권 대금 계좌이체가 가능하다.
이번에 배치되는 희망근로 상품권 배달서비스 요원은 그동안 상품권 가맹점 등록 홍보요원으로 활동한 희망근로자 중 당해 지역에 거주하면서 신원이 확실하고 성실성이 확인된 희망근로자 12명을 우선 선발 배치했다.
서비스 요원들은 이용자 신뢰감 확보를 위해 구에서 발급해준 신분증과 홍보용 명함을 사용하게 되며 앞으로 업주 등 이용자 반응이 좋을 경우 추가로 인원을 늘려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