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변동3구역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지정고시

조합설립 준비 등 본격 추진

2009-08-03     성재은 기자
대전시 서구(청장 가기산)가 변동3구역 주택재건축정비구역을 지정고시하고 조합설립 준비 등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변동3구역 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토지등소유자 및 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변동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 고시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구에 따르면 변동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변동 53-20번지 일원 향우자동차학원 뒤편 변동근린공원에 인접한 지역으로 구역면적 26,597㎡에 공동주택 33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도로·광장 등 정비기반시설이 계획됐다.

또 조합설립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동의서 징구, 시공사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 낙후된 단독주택 밀집지역이 변동근린공원을 기반으로 한 쾌적한 주거환경지역으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관내에는 재건축 26개소, 재개발 6개소의 정비예정구역이 지정, 이중 16개소는 추진위원회가 설립되고 3개소는 조합이 설립되어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