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불볕더위 속 희망의 집수리
독거노인 주택 에너지절약 환경개선
2019-06-28 최형순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이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봉사자 15명은 28일 송악읍 안섬포구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창문교체, 몰딩작업, 건물외벽 페인트칠 등 무더위 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올 해 첫 집수리 시작으로 주택 23가구, 1개 복지시설에 태양광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희망의 집수리’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에서 에너지가 새어 나가는 것을 최소화시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했다. 또 이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재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이00 어르신은 “창문이 낡아 열고 닫기가 힘들었다” 며 “3중창으로 교체해줘 감사하고 페인트칠까지 해주니 새집을 마련한 것 같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201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847가구를 수리했다.
2020년까지 100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화 집수리를 시공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