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규청장 중국 대련시 서강구 방문

중국 서강구청서 국제친선 유소년축구 교류협정

2009-08-04     성재은 기자
대전 유성구와 중국 대련시 서강구가 유소년 축구대회란 축구외교를 교두보로 국제도시간 교류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진동규 구청장은 중국 대련시 서강구와 장춘시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순방길에 올랐다.

진 구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상호 교환방문을 통한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를 골자로 하는 유소년축구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교류협정은 지난 97년 자매결연 체결, 2006년 교류협력 체결에 이은 세 번째 국제자매도시간 협약이다.

이날 협정에 따라 올해 유성구는 유소년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 중국 서강구에서 대회를 치르고 내년 서강구에서 여름방학기간 동안 유성구를 방문해 친선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양측 대표단 방문에 따른 경비부담은 자국내의 경비와 항공운임은 방문측이, 교통비와 숙박비, 식비 등 체류경비를 비롯해 체제기간 중 시찰과 견학에 따른 경비는 초청측이 부담한다.

체재기간은 3박 4일이며 방문단 인원은 선수, 인솔자, 지방정부 대표단 등을 포함, 모두 25명 이내로 한정했으며 2010년 이후의 교류는 향후 재협의를 통해 결정키로 합의했다.

이밖에도 양측은 청소년 홈스테이 활성화, 유관 기관・단체의 상호방문 등 교류확대 및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데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