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어(주), 당진에 3000억원 투자
산업용가스 공급 시설확충 등에 3000억 투자
2009-08-05 성재은 기자
충남도는 5일 오전 도 소회의실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민종기 당진군수, 그린에어㈜ 경규담·김신한 대표, 대성산업가스㈜ 김형태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에어의 충남 당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고로1호기 가동을 앞둔 현대제철을 비롯한 연관단지에 산업용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그린에어의 당진투자로 철강산업 육성 및 연관기업의 생산원가 절감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충남도는 그린에어의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에어는 현대로템㈜, 대성산업이 합작해 설립한 산업용가스 생산회사로, 현대제철 고로1호기 가동시점인 내년 1월부터 매년 28억㎥의 산업용가스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며 연간 1000억원의 매출과 50여명의 직접고용 등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