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시아학 세계총회 개최 한승수 총리 참석한다
6일부터 나흘간 대전컨벤션센터서 50개국 1천명 집결
2009-08-05 성재은 기자
시는 5일 충남대학교 주최로 열리는 이 총회에 '싱크 아시아!'(Think Asia!)를 주제로 총 50여 개국, 1천여 명의 학자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아시아의 문화와 정치, 사회, 경제, 역사, 종교, 철학, 예술 등 다양한 주제별 연구결과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또 철학자인 도올 김용옥, 도미니크 지라드 아시아 유럽단체 상임이사, 길버트 로즈만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의 특별 기조강연과 700여 편의 논문 발표,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30여 개 기관의 전시 행사가 마련된다. 다양한 공연과 콘서트, 한국영화 축제도 펼쳐진다.
첫날 개회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이홍구 전 국무총리, 박성효 대전시장, 송용호 충남대 총장이 참석해 자연과 더불어 조화를 이루며 전 세계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학 세계총회는 미국 아시아연구협회와 네덜란드 국제 아시아연구소가 아시아의 가치와 발전과제를 연구하기 위해 세운 국제학술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