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 신청사 준공
사업비 297억원 투입, 지상 10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
2009-08-05 김거수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이 개청 2년여만에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
대전지방경찰청은 5일 오전 서구 둔산동 1399번지 대전경찰청 대강당에서 강희락 경찰청장과 박성효 대전시장, 이완구 충남지사와 홍성표 지방청 자문위원장,이재선 최고위원,권선택, 이상민,임영호,김창수 국회의원 가기산 서구청장,이장우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 신청사는 연면적 2만1천624㎡에 지상 10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되며 사업비 297억원이 투입된다.
또 시뮬레이션 사격장과 다기능 증거분석실 등 첨단 수사연구실은 물론 여직원 휴게실, 목욕탕, 헬스장 등 복지시설과 444대의 주차면을 갖추고 있다.
이완구지사는 축사에서 "대전.충남지역에도 현재 치안감으로 되어 있는 지역경찰청장 직위를 경무관으로 상향 시켜달라고 강 청장에게 주문"해 참석한 경찰관들로 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준공식은 경찰밴드봉사단 대전시립연정국악연주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준공기념식과 현판제막식, 준공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시공사인 게룡건설 한승구 사장이 성실시공 해준데에 대해 강 청장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