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폭염대비 종합대책 마련
무더위쉼터 운영,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23명 지정
2009-08-05 성재은 기자
구는 5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재난복구담당과 보건소 방문보건담당 등 6명으로 TF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폭염대비 대주민 행동요령 전파를 완료, 크로샷 재난관리문자서비스시스템 운영을 위한 도우미 비상연락망 정비를 완료했다.
구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폭염주의보 발령시 23명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에게 문자메시지를 전달, 독거노인 530여 명에게 안부전화를 실시하는 등 건강을 체크해 나갈 예정이다.
또 보건소 방문간호사 11명이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4,457가구를 방문, 상비약품을 제공하고 혈압.혈당검사, 건강상담 등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인들이 무더운 시간대에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냉방시설이 설치된 동 주민센터, 노인복지시설, 금융기관 등의 공간 일부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밖에 하절기 전염병 예방을 위해 살충제, 살균제, 우물소독약, 예방주사약 등 방역물자를 확보.비축해 전염병 발생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