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쌀전업농 한마음?한자리에!

1만 충남 쌀전업농 화합과 결속의 장 마련

2009-08-07     김거수 기자

충남도내 쌀전업농 1만여명이 당진에서 화합과 결속의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사)한국쌀전업농충남도연합회(회장 임종완)는 오늘 7일~8일 양일간 당진군 삽교호유원지에서 1만여명의 쌀전업농 회원 및 가족과 함께 “제10회 한국쌀전업농대회”를 가졌다.

본 대회는 “충남쌀의 세계화, 밥 맛나는 충남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쌀 생산 모범사례 발표, 우수브랜드 품평회 및 쌀정책토론 등 어려운 농업환경 변화에 쌀 전업농의 적극적인 대응방법을 모색하고 충남 쌀 전업농의 새로운 결의를 다짐했다.

이 밖에도 사물놀이 등 식전행사, 즉석 가래떡 만들기 체험, 쌀떡볶이 무료시식, 충남 쌀 깜짝 경매, 연예인 축하공연과불꽃놀이 등 각종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최근 농산물 수입개방과 글로벌 경제위기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전업농에게 희망과 용기를 가질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도에서도 쌀 소비 등 더욱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한국쌀전업농충남연합회 임종완 회장은 “회원 및 국민들에게 전국 제일의 평야에서 생산되는 충남쌀의 우수성을 대회를 통해 보여주겠다는 결의와 쌀에 대한 소중함과 고마움을 전달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당찬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