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24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2019-07-05     조홍기 기자

충남 보령시는 5일 오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김종숙 여성단체협의회장, 여성단체 회원,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및 여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평등을 일상으로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이란 주제로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다지고 여성 친화적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기념식은 여성단체 등 13개 단체의 단체기 입장과 양성평등상 및 모범가정, 모범단체 표창, 양성평등 및 여성권익 증진을 위한 특강, 한마음 명랑운동회,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양성평등주간

양성평등 유공으로는 사회발전 부문에 천북면 김영진 씨, 나눔실천 부문에 대천3동 김세란 씨, 건강가정 부문에 웅천읍 최용자 씨, 양성평등 충청남도지사 유공으로는 김종숙 여성단체협의회장, 모범 가정에 박세린 씨 가정, 모범단체로는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보령시지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보령시지부가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경력단절여성 구직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가정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한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족 홍보관 ▲혈압․혈당측정 등 건강상담실 ▲가정폭력·성폭력 예방 캠페인 ▲성주4리 성평등마을 소개 홍보관도 운영했다.

양성평등주간

김동일 시장은 “남성과 여성이 다름을 인정하며, 일과 가정, 정치와 경제, 문화 등 사회 전 영역에서 실질적 평등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야 말로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들어가는 첫 걸음”이라며,“앞으로도 여성이 존중받고 양성평등이 사회저변에 뿌리 내리는 선진 시민문화의 정착을 도모해 나가겠으니, 적극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