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반석천 생태하천조성사업 탄력
2011년까지 총사업비 42억여원 투입, 자연친화적 하천으로 변모
2009-08-11 성재은 기자
구는 11일 반석동에서 궁동 일대 도심시가지를 흐르는 지방하천 반석천이 생태기능을 갖춘 친수공간으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방하천의 체질개선을 위해 반석천 생태하천조성 사업계획을 수립, 국토해양부에 신청한 결과 지난달 말 사업타당성을 입증 받아 사업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반석천 지류 중 죽동 호남고속도로변~유성천・반석천 합류점에 이르는 2km 구간에 2011년까지 총사업비 42억 여원을 투입, 생태기능 복원을 통한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개선된다.
또 구간 곳곳에 여울, 관찰데크, 자연학습장 등 친수공간과 고수부지내에 지역주민의 여가활동을 위해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가 들어서는 등 각종 편익시설을 갖춘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10월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 2011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4월경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천혜의 관광자원인 유성온천과 유성명물테마거리~유성천~반석천 생태하천으로 이어지는 친환경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머무는 유성관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