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행 충남농협 본부장, 폭염피해 우려지역 농작물 생육상태 점검
농협에서 지원 가능한 지원책 강구하여 영농현장 지원에 최선
2019-07-08 최형순 기자
조소행 충남농협 본부장은 8일 폭염피해 우려지역 서산시 부석면 생강밭과 태안군 원북면을 찾아 벼 생육상태를 점검했다.
예년이면 장마철로 접어들었어야 할 시기에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충남지역의 대표 밭작물인 생강의 생육저하 현상과 벼농사 피해지역 확산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푸른잎이 한창 왕성해야 할 생강은 생육 부진으로 줄기가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는 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생강 재배 농가는 스프링클러와 차광막 설치로 가뭄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태안지역도 가뭄피해로 논바닥이 갈라지고 벼의 성장이 멈춰 고사직전인 논들이 확인되고 있다. 가뭄현상이 장기화되면 더 큰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충남농협은 농작물, 가축, 농업시설 등에 대한 피해 상황에 대한 일일 점검과 농‧축협에서 보유중인 양수기, 송수호스, 스프링쿨러 등 관수 장비를 동원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가뭄극복을 위한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소행 본부장은 “지속적으로 농업현장 찾아 농작물 생육상태와 폭염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가뭄극복을 위해 농협에서 지원 가능한 지원책을 강구하여 영농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