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정무.기획관리실장 교체설
첨복단지유치 실패로 공직 분위기 어수선
2009-08-13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첨복단지 유치 실패로 인한 어수선한 청내 분위기 쇄신을 위해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 고위직 인사들에 대한 소폭인사 단행설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와 주목된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가 300일이 채 남지않은 상황에서 조직의 안정화를 위해 박 시장도 인사 단행으로 분위기를 이끌어 갈 가능성도 적지않다.
인사 대상으로는 먼저 첨복단지유치위원장이였던 김영관 정무부시장과 만 2년차가 지난 송석두 기획관리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그동안 대전지역 구청장들과 파열음을 냈던 일부 국장들이 주 대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밖에 대전시티즌 사장 선임 문제가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하면서 이번 인사에서 이 문제도 함께 마무리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 시장이 언제쯤 인사 카드를 빼어들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