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거읍 78만㎡도시개발 기본윤곽 나와
'천안 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최종 용역보고회 개최
2009-08-17 성재은 기자
천안시는 17일 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원활한 주거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천안 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제시된 개발계획에 따르면 주거용지는 당초 계획보다 증가한 전체 면적의 42%인 32만9189㎡으로 단독주택 9만4312㎡, 공동주택 23만4877㎡이며 상업용지 2만8032㎡, 도시기반 시설용지 42만1345㎡, 기타시설 용지 5167㎡ 등이다.
전체면적에 21.9%에달하는 17만1833㎡를 공원과 녹지지역으로 배치하고 인근 천흥천의 기존 선형 및 지역 여건을 활용해 수변공원 7곳과 근린공원 3곳, 어린이공원 4곳, 소공원 2곳을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용역결과에는 사업시행방식으로 환지신청 토지만 환지방식을 적용하고 잔여토지는 수용방식으로 시행하는 구역미분할방식이 제안됐다.
천안시는 지정승인과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1년 6월 기반조성공사를 착공, 2014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부지구 도시개발 구역은 2020년 도시기본계획상 시가화 예정용지로 산업단지와 개별 공장 등이 밀집되어 지속적인 개발압력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