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신문협회 정기총회 개최

이완구 前의원, 지역신문은 지방자치성공의 길잡이…

2006-01-10     윤소 기자

지난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는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2005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역발전에 공헌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의건, 결산(안) 승인, 정관개정의 건, 신임회장단 선출의건, 2006년도 예산(안)승인의 건, 구독자 관리프로그램 등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지역신문협회 신임회장으로는 김천신문사 대표이사인 김중기 회장이 선출되었고, 제1회 우수기자상은 ‘강서 양천신문사 취재기자 외 9명’이 수상을 해 상패 및 시상금 각 30만원씩을 지급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김중기 한지협 신임회장은 “여러분들의 협력에 힘입어 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는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길잡이가 돼 전국의 지역신문이 명실공히 사회각층으로부터 인정받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지역신문 역할의 중요성
이완구 전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발전은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지역발전에 지역신문이 뒷받침해서 중앙과 지방이 나누어지지 않고 대등한 관계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완구 전의원은 “지역신문 발전이 곧 지역발전”이라며 “각 지역의 주민들은 그 지역의 소식을 원하고 있으므로 밝고 신속정확한 보도를 통해 민주화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역 언론인들은 언론인으로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하고, 사주는 적극적인 지역신문 육성정책을 펴야 성공할 것”이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끝으로 충남 지역신문협회 이평선 회장(연기신문 발행인)은 “우리 회원들은 지역주민에게 유익한 생활정보제공 및 지방자치 발전에 더욱 더 노력하여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지역신문이 되도록 함께 진력을 다하자”고 말하면서 회원간의 결속을 다짐하는 박수로 정기총회를 마쳤다.    / 윤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