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기업체 독서 경영 눈길
충남TP 기업경영독서포럼 효과 만점
2009-08-18 성재은 기자
충남테크노파크는 18일 기업지원단 입주업체 대표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경영독서포럼이 충남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기업지원단 직원과 업체 대표들이 책을 읽은 뒤 책의 내용을 포럼을 통해 발표하고, 참석자들 간 자유롭고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충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 포럼은 현재 업체 대표들 간 '기업독서경영=성공기업창출'이라는 공식으로 인식되고 있다.
충남지역 기업체 대표들의 독서 열기는 사내 경영으로 이어지고 있다.
입주업체인 (주)삼성디지털솔루션은 초기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독서를 권했으나 최근엔 전 직원으로 확대됐다.
또 다른 입주업체 실버라이트와 에이엠티(주)는 경영독서포럼을 통해 얻은 지식을 사내 경영에 도입 중이다.
김학민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충남TP는 무려 2년 동안 단 한주도 쉬지 않고 독서포럼을 개최했다"며 "이는 공기관을 통 털어 전무후무 한 일로 충남TP가 기업성공의 창조적 역량을 발휘하는 ‘방향잡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TP는 오는 10월21일 기업경영독서포럼 개최 100회째를 기념해 입주업체의 성공내용을 담은 ‘CTP Seven Star Story’의 저자특강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