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천문硏 천문우주문화 확산 MOU

천문관측소 설치 및 천문우주 투어프로그램 등 운영

2009-08-19     김거수 기자
대전시와 한국천문연구원이 천문우주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전시는 19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박성효 시장과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천문우주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천문연구원은 오는 10월 12일부터 5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9 대전국제우주대회'(2009 IAC) 기간 대전에 천문관측소를 설치하고 우주.과학체험코스 및 천문우주 투어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또 시민들이 천문우주과학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대전에서 대한민국 별 축제와 학생천체관측대회, 개기일식 및 천문변화 관측물 전시회, 별 음악회 등 다양한 천문우주행사를 열게 된다.

박성효 시장은 "오늘 천문연구원과의 MOU 체결은 천문우주과학의 대중화는 물론 '우주과학도시'인 대전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9일 갑천 일원에서 열리는 '2009 견우직녀축제' 때 북두칠성을 '대전의 별'로 선포하고 북두칠성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