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신성장동력펀드 출범

500억원 규모 신성장동력펀드 출범 TP 중소 벤처기업 대상 지원

2009-08-21     성재은 기자
지역 유망 중소ㆍ벤처기업의 자금 지원처 역할을 하게 될 '신성장동력펀드'가 출범했다.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는 20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중소기업청의 모태펀드와 공동으로 신성장동력 분야 기술기반 중소ㆍ벤처기업에 투자하는 500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펀드’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중소기업청의 모태펀드와 공동으로 조성한 300억원과 기관투자자 등이 출자한 200억원을 합쳐 마련됐다. 주요 투자대상은 TP가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중점 지원하는 기술기반 중소ㆍ벤처기업이다.

펀드 운영기관인 일신창업투자(주)는 올해 말까지 200억원 규모의 추가 출자기관 모집을 통해 펀드 규모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충남TP 등 전국 17개 TP와, 중소기업청, 증권선물위원회과 협력해 유망기업 발굴 및 유치에 적극 나서는 등 프리보드 활성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학민 충남TP 원장(한국TP협의회 회장)은 "앞으로 성장단계에 있는 중소ㆍ벤처기업의 자금조달시장이라 할 수 있는 프리보드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TP에서도 프리보드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좋은 방안을 계속 만들어 나감으로써 협력기관 간에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공동번영의 전략을 조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