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관 정무부시장 조용한 퇴임식

21일 대전시청 10층 접견실에서 가족과 함께

2009-08-22     김거수 기자

첨단복합의료단지 유치위원장인 김영관 대전정무부시장이 유치 실패의 책임을 지고 21일 조용한 퇴임식을 가졌다.

김 부시장은 지난17일 기자회견에서 사퇴표명과 지방선거에서 박성효 시장을 돕겠다고 밝힌 봐 있다.

그는 사퇴표명 이후 대전시청 비서실 직원을 비롯한 청소원 방호원 청사관리 직원 등 그동안 신세를 진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오찬을 함께하면서 퇴임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부인과 두 아들이 함께 했으며 박시장은 시청 간부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그동안 노고를 위로하며 송별 만찬을 둔산동 한 음식점에서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둔산동 모 오피스텔을 임대해 활동을 계속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