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충남도당 5기 "대한민국 정치 바꾸겠다"

24일 출범기자회견, “자유한국당을 해체할 수 있는 세력은 정의당뿐”

2019-07-24     김윤아 기자

새롭게 출범한 정의당 충남도당 5기(위원장 장진)가 “대한민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왼쪽부터

정의당 충남도당은 24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작년 지방선거에서 충남도민은 압도적으로 민주당에 힘을 실어줬지만 달라진 게 없다”며 “도민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고 있다.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득권 양당체제를 극복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정치에 미래는 없다”며 “자유한국당을 해체할 수 있는 세력은 정의당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의당 힘이 커져야 정치가 바뀐다”며 “내년 총선에 기필코 원내교섭단체 이상의 성과를 이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