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구즉동, 취약계층의 버킷리스트 실현‘행복한 하루’
사업비 1천만 원 마련,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는 특별한 경험 제공
2019-07-24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 구즉동(동장 신하철)은 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창식)가 송강사회복지관(관장 김영미)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하룻 동안 인생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주는 ‘행복한 하루’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에서는 사례관리를 통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지닌 취약계층에 관련 기관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행복한 하루’ 사업은 이러한 사례관리대상자가 간절히 원하지만 본인의 형편으로는 하기 어려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사업비 1,000만 원을 마련했으며 구즉동과 송강사회복지관은 대상자를 선별하고 관리하는 등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창식 주민자치위원장은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평소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분들에게 단 하루만이라도 멋진 이벤트를 마련해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