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엑스포 선포식 개최

내년 1월쯤 인삼엑스포 T/F팀 구성, 7월 엑스포 조직위원회 설치 운영

2009-08-25     성재은 기자
충남도와 금산군이 지난 2006 금산인삼엑스포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포문을 열었다.
도는 25일 오후 금산다락원 스포츠센터 3층 실내체육관에서 이완구 도지사, 박동철 금산군수, 주민 등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고르예술단의 식전공연과 함께 결의대회, 식후 공연으로 인기가수가 함께하는 군민화합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도는 지난 2006년에 이어 오는 2011년 9월에 총 130억원(잠정)의 예산을 투입, 다시 금산 세계인삼엑스포를 개최키로 하고 이를 위해 지난 11일 인삼엑스포의 원가계산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인삼엑스포의 구체적 내용 마련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게 된다.

아울러 내년 1월쯤 금산군과 협조해 인삼엑스포 준비 T/F팀을 구성하고, 7월에는 민간 중심의 엑스포 조직위원회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2006년 9월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24일간 금산읍 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첫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개최, 3,000여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