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포인트엔지니어링 투자유치 MOU

2011년까지 316억원 투입, LCD 및 반도체 부품 공장 건립

2009-08-25     성재은 기자
충남 아산시에 액정표시소자(LCD) 및 반도체 부품 전문업체인 ㈜포인트엔지니어링의 LCD 및 반도체 부품 공장이 건립된다.

충남도는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청 회의실에서 이완구 도지사와 강희복 아산시장, 안범모 ㈜포인트엔지니어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인트엔지니어링은 아산시 둔포면 운용산업단지 내 3만3천57㎡의 터에 올해 말부터 2011년까지 316억원을 들여 LCD 및 반도체 부품 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특히 이 회사는 경기도 화성시 마도지방산업단지에 있는 본사와 연구소도 이번에 신축하는 아산공장 옆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안범모 대표는 "아산공장 건립을 계기로 사업 영역을 발광다이오드(LED) 및 태양전지 분야 등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인트엔지니어링은 1998년 설립됐으며 현재 외국인 24명을 포함해 1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1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