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도안1블럭 국민임대‘상한가 쳤다’
51㎡ 접수율 360%, 46㎡ 193% 등 평균접수율 191%
2009-08-26 김거수 기자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홍성구)는 26일 도안지구 1블럭 휴먼시아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청약마감 결과 총공급호수 1668세대 가운데 2609세대가 접수 평균접수율이 19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도안1블럭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쏠림’현상이 두드러진 것은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분양받거나 매입하기 부담되는 상황에서 임대료가 싼데다 충분한 기반시설을 갖췄고 도시철도 역세권이라는 점이 실수요자들의 구미를 당긴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향후 국민임대주택은 저리의 국민임대주택기금이 지원되는 것은 물론 청약통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데다 최근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를 대상으로 주거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보통이상’ 이라는 응답이 90%이상이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국민임대 전성시대’를 점쳐볼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주공관계자는 “기존 임대주택은 주거에만 초점을 둬 교통, 문화 시설 등이 부족한 것이 최대 약점으로 지적됐지만 도안 1블럭은 이 모든 것을 충족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국민임대주택의 나아갈 바를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고 전제,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를 대상으로 주거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보통이상’ 이라는 응답이 90%이상이었다는 사실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한편 1블럭 당첨자 발표는 내달 10일, 계약은 22~24일에 체결되며 기타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자세한 건설 현황 및 임대정보는 국민임대주택 전용홈페이지(http://kookmin.jugong.co.kr)나 유성네거리에 설치된 홍보관을 방문하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