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택 세종시의장 취임1년, ‘탁월한 리더쉽 발휘’

광역의회부문 의정대상 수상하는 쾌거 시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 행보와 민주적 의회운영 조치원읍 평리 마을 ‘문화마을’에 선정되는 데에도 일조

2019-07-28     최형순 기자

“모든 정책결정에 있어 항상 시민 여러분이 주인임을 잊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인터뷰

서금택 의장은 28일 “지난 1년간 제3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서금택 의장과 안찬영, 이영세 부의장을 비롯해 김원식, 노종용, 박성수, 박용희, 상병헌, 손인수, 손현옥, 유철규, 윤형권, 이윤희, 이재현, 이태환, 임채성, 차성호, 채평석 의원 등 18명의 의원들이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의회는 개원 후 5차례의 임시회 및 2차례 정례회를 열어 조례안 및 규칙안을 제‧개정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서 의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제16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광역의회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 행보와 민주적 의회운영으로 세종시의회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으며, 주요현안이 발생할 때 마다 의원간담회를 통해 합의·조정을 이끌어 냄으로써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서금택 의장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시급히 해결할 방안으로 꼽았다.

세종시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이 들어서면 행정의 분절화 현상을 최소화하고 행정수도 건설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어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가 공실률을 낮추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

이와함께 "최근 많은 지자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역화폐 발행은 물론, 신촌물총축제와 같은 동이나 읍‧면 단위의 축제를 개발해 지역 상권이 더욱 살아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6일 아름동에서 진행된 달빛축제가 앞으로 잘 정착되어서 타 지역의 본보기가 되는 선례를 남겨주기를 기대했다.

주요 의정활동 성과로는 조치원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강원연탄공장 문제를 끈질긴 대화와 타협으로 자진 폐쇄를 이끌어 내어 쾌적한 녹지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데 기여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세종시 도시재생 대학에 입학하여 주민들과 함께 평리 문화마을만들기팀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선진지 견학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조치원읍 평리 마을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문화마을’에 선정되는 데에도 일조했다.

이와 더불어 본인의 제안으로 2020년 ‘제17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조치원전통시장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시 집행부와 함께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