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 박강수 前 배재대 총장 유력

9월8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발기인 300여명이 참여 20일 법인 설립

2009-08-28     김거수 기자

<단독보도> 오는 9월20일 설립되는 대전문화재단의 초대 대표이사에 박강수 前 배재대학교 총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문화재단은 대전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교육, 조사 연구 및 국내외 문화예술사업 교류를 목적으로 자본금 90억원으로 출발해 오는 9월8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발기인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발기인 대회를 갖고 내달 20일 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문화재단의 조직구성은 박성효 시장이 이사장을 맡고 박강수 前 총장을 대표이사로 확실한 가운데 사무처장을 비롯하여 3개 팀 10명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재단의 설립 목적으로 먼저 대전을 문화예술 창조도시 구현, 문화예술 정책의 일관성 , 효율성, 창의성 실현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추진 사업 및 업무는  ▲ 문화 창작 보급 활동 ▲ 시민문화 향유의 확대 ▲ 전통문화 예술계승 발전 사업이다.

대전시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대전문화재단의 초대 대표로 박 前 총장이 거론되는 것은  정치,학계,사회단체 등 풍부한 인맥과 예술에 대한 전문성을 감안해 참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강수(70) 前 배제대총장은 강원도 출신으로  고려대학교(문학사) 배재대 총장(8년 연임) 한나라당 18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낙선한 인물로 (사)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회장(현) 재단법인 성진문화재단 이사장(현)으로 지난 지방선거때는 염홍철 前 시장을 지지했지만 대선때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고려대 동문으로 대운하 사업의 학문적 기틀을 만들었으며 이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 한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