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민주당 복당.. 표심다지기 '본격'
박 전 실장 측 "자신의 복당과 함께 1300여명 동반 입당"
2019-07-30 조홍기 기자
박수현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민주당 공주부여청양 당협위원회(위원장 박정현)는 김민수 사무국장이 박 전 실장을 대리해 지난 29일 충남도당을 찾아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초대 대변인에 임명돼 민주당을 탈당한 박 전 실장은 당규에 따라 복당 신청서를 제출하는 즉시 복당이 허용됐다.
또한 박정현 군수가 맡고있는 당협위원장 자리도 조만간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복당 절차를 마친 박 전 실장은 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지역구 표밭관리에 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박 전 실장 측은 자신의 복당과 함께 지역 주민 1300여명이 동반 입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