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공군사격장 주민 고통…충남도 차원 대책 마련 요구
충남도의회 제1차 본회의 개회
2009-09-01 성재은 기자
충남 보령 공군사격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음과 환경오염에 대해 충남도 차원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쌀 소비촉진 및 도청이전사업, 프레 2010 대백제전 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5분 발언에 나선 행정자치위원회 백낙구 도의원(보령2, 한나라당)은 최근 보령시 공군사격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및 포탄잔해로 인한 해양오염, 지하수 오염으로 인하여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도차원의 강력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백 의원은 공군의 방공포사격장에서 수십 년간 발사한 포탄잔해로 생계의 터전인 바다가 오염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의 요구사항을 강력히 전달했다.
이어 교육사회위원회 박공규 도의원(공주2, 자유선진당)은 지역출신 중학생의 고교진학과 관련, 공주시 중학교 졸업생 중 86.5%만이 공주시내 고등학교로 진학해 지역인재 양성이 어려움에 봉착한 만큼 공주시내 고등학교를 신설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농수산위원회 오세옥 도의원(서천2, 자유선진당)은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서울 직통 고속버스 노선 건의 및 선도리 관광지 개발사업, 신성리 갈대밭 사업, 스포츠 테마파크조성 사업의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충남도 관광홍보 방안에 대해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