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기업경영정보시스템 최초 도입
지역기업 TAST 통해 기업경영정보시스템 서비스 제공
2009-09-01 성재은 기자
충남테크노파크는 1일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모의실행 분석기법(TAST)을 통해 생산리스크를 줄이고 성장기회를 잡기 위해 기업경영정보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센터장 이덕규)에 따르면 기업경영 정보화시스템 구축지원사업인 전사적 제조공정 모의실행 분석기법 개발업체로 포스데이타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또 이를 도입할 1차 업체로 대일공업(주), (주)용산, (주)인팩, (주)케이디를 각각 선정했다.
자동차센터가 실시 중인 TAST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기존 생산 제조시스템을 리모델링한 새로운 제조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기업의 제조공정을 설비 및 투자회수기간 등을 면밀히 분석해 생산성 및 품질향상부터 노동력까지 절감 할 수 있다.
특히 TAST는 공정, 물류, 자재관리 개선 및 생산관리 등의 기업경영활동에 대한 개선방안을 통합관리 및 실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 후 안정화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자동차센터는 충남도, 천안시와 함께 앞으로 5년간 99억원을 들여 10개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표준화 된 ERP, MES, 3D시뮬레이션의 웹기반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운영·관리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자동차센터에 구축할 계획이다.
김학민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TAST사업은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이 실시간 데이터를 토대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30%의 생산성 향상과 10%의 제조원가 절감 효과를 목표를 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한 TAST사업을 자동차 뿐 아니라 전자정보, 바이오, 멀티미디어산업에도 도입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는 지난달 25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전사적 제조공정 모의실행 분석기법 구축지원사업 시스템 개발사업 발대식을 갖고, TAST 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