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 복숭아축제...'도도하리'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술과 담배가 없은 축제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 큰 호응
제17회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3~4일 세종문화예술회관 일원(조치원읍 문예회관길 22)에서 ‘도도(桃桃)하(여름夏)리(다시RE)’라는 주제로 개최 중이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 첫 행사이고, 술과 담배가 없는 그린 축제로 진행한다.
조치원 복숭아 축제는 2003년부터 시작된 세종특별자치시의 지역축제로 매년 8월에 열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며, 지역적으로 주민통합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축제이다.
또 도도하리(워터파크 및 축제장 일원), 상큼하리(복숭아판매장), DO!DO!하리!(체험존), 든든하리(신흥지 옆 주차장), 추억하리(신흥지 및 코스모스 포토존) 5개의 테마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도하리’ 행사장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 단체와 동아리가 공연을 진행하고, 워터 슬라이드와 대형풀장 등 온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상큼하리 판매부스에서는 시중가보다 저렴한 10~11과(29,000원), 12~23(25,000원), 14~15(21,000원), 16~17과(17,000원) 가격으로 판매했다.
'DODO하리’ 행사장은 청년농부 농촌문화체험 코너와 청년예술가 예술작품 플리마켓을 운영하여 청년들의 수익 창출에 도움을 주었다.
‘든든하리’ 행사장은 한우 홍보·판촉행사를 열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을 운영했다.
‘추억하리’에서는 포토존을 운영해 사진인화 서비스, 축제사진 올리기, 복숭아 사진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3일 개막식에는 김중로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송재준 세종경찰서장, 김원식, 박용희, 상병헌, 이윤희, 이재현, 이태환, 임채성, 차성호, 채평석 세종시의원 류정섭 세종시 부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이태주 세종조치원복숭아연합영농법인 회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김학용 농업부시장 겸 축제 위원장은 "올해 복숭아 판매량이 지난해 2일통안 1만상자 판매실적을 보였으나, 올해는 3일 첫날 8천상자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시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복숭아축제의 전통을 되찾아 가족단위 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도농 교류형 축제로 진행돼 기쁘다”고 밝혔다.
서금택 의장도 영상 축사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먹은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만킷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것을 당부하면서, 시민의 꿈, 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에 힘쓰는 실천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