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전국 1만여 여성농업인 떴다!

제5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 개최

2009-09-02     성재은 기자
21세기 여성농업경영인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제5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가 충남 보령시에서 개최됐다.

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회장 장정옥)는 전국의 여성농업인 1만여명이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충남 보령시 한화콘도에서 제5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펼쳐요! 한여농의 힘, 열어요! 희망찬 농촌’ 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회장 장정옥)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농업인 충남도연합회(회장 정경자)가 주관하며, 농림수산식품부, 충청남도, 보령시, 한국마사회 등이 후원했다.

이 대회 기간 동안에는 초청 연예인의 축하공연과 단합을 도모하는 환영의 밤 한마당, 시·도, 시·군별로 참여하는 소망탑쌓기, 도전 골든벨, 떡 빚기 대회 등의 한여농 축제와 학술행사인 주요토론회 등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회장 장정옥)로부터 농정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패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완구 도지사는 “200만 도민과 함께 전국여성농업인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여성농업인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대회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변도윤 여성부장관, 각 정당대표, 이완구 충남도지사, 신준희 보령시장, 각계인사, 한여농 회원가족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