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노은도서관 7일 첫 삽
총사업비 68억 여원 투입, 다목적 문화시설 갖춘 공공도서관 건립
2009-09-03 성재은 기자
유성구(구청장 진동규)에 따르면 오는 7일 오후 지족동 871-6번지(두루봉 근린공원 내) 신축부지 일원에서 진동규 유성구청장과 설장수 구의회의장 등 지역인사와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은도서관 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68억 여원이 들어가는 노은도서관은 7,523㎡부지위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3,325㎡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목적형으로 지어질 노은도서관은 지하 1층에 학습실과 시청각실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종합자료실, 어린이 열람실이 지상 2층에는 문화사랑방, 디지털 자료실 등이 갖춰진다.
구 관계자는 “개발속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해던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최적의 정주여건을 갖추게 되었다” 며 “책읽기 좋은 환경과 학습공간을 통해 독서 저변인구 확산은 물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배움터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