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단체 상실 비참해진 선진당
18명 의원 상임위 간사 박탈 중앙당 정책위원 12명 사직, 대규모 실업자 양산
2009-09-05 국회= 김거수 기자
심대평 前 대표가 지난달 30일 선진당 탈당 선언 이어 1일 교섭단체 탈퇴서 제출하면서 국회에서 선진당 자리가 한마디로 비참해졌다.
국회에서 국비로 선진당에 지원해주던 중앙당 정책위원 12명이 사퇴해야하고 국회본청 사무실직원들 일부와 집기를 다움주 10일 치워져야한다 그리고 사무실 운영비 수 천 만원도 지원이 중단 된다.
특히 충청권 현안인 세종시특별법 수정안을 내고 민주당 법안소위에서 가결된 법안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현실을 겪게 된다.
게다가 그 논의 구조와 결정 구조에 참여가 안 돼 만약 세종시가 수정발의 되더라도 정부 책임이라고 말 할 자격도 없다.
충청권 예산문제도 빨간불이 켜지고 대정부 질의 배정과 질의 선택도 못 받게 되면서 심 前 대표가 탈당은 했어도 무소속 의원으로 충청도의 이익을 지킬 수 있는데도 일자체를 못하게 만들었다는 원망의 소리도 터져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