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충청 현안 무산 되면 누구 책임인가?

沈 前 대표 탈당계는 내도 교섭단체 탈퇴서는 숙제 마무리하고

2009-09-05     국회= 김거수 기자

본지는 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하고 향후 선진당의 미래를 전망해보았다.

세종시 및 충청 현안 무산 되면 누구 책임인가 정치권에선 이회창 총재의 책임이 50%라고해도 심대평 前 대표도 50%의 책임은 있다는 지적이다.

선진당 일각에선 "심대평 前 대표가 세종시에 대한 변경, 축소, 취소 책임이 많이 있다"며 "탈당계는 내도 교섭단체 탈퇴서는 세종시문제가 마무리하고 내놨어야한다며 명분과 실리를 다 잃어버리면 큰 정치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정치인은 "심 前 대표의 탈당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지금이라도 충정어린 심정으로 탈퇴서를 늦게 제출해야 한다"며 "지 새끼는 일 할 수 있게 해줘야한다"고 꼬집어 말했다.

특히 심 前 대표는 공주,연기 지역구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돼 그동안 자신이 8개월 동안 세종시 원안 통과를 위해서 노력한 것을 한 순간에 부정하는 것 이라면서 선진과창조의 만남 교섭단체 일원으로 돌아오라고 호소했다.

한편 선진당의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하면서 세종시와 충청권 예산 배정 문제가 한나라당과 민주당의원들 손에 달려있어 沈 의원이 마음을 되돌리지 않는다면 충청출신 무소속 이인제 국회의원과 창조한국당 유원일 비례대표의원 등 둘 중에 한분을 조속히 영입해야 그나마 충청의 이익을 보장 받을 수 있는 대안 카드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