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지사, 충남이 손대면 성공할 수 있다

도정발전 아이디어 304건 발표, 토론 펼쳐

2009-09-05     성재은 기자
충남도 주요 간부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2010도정발전전략 모색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도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충남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이완구 지사와 실국원장, 주무담당이상 간부, 도 출연연구기관장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도정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구기관별로 타 시도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내년도 신규 시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특히,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과 김상협 대통령실 미래비전비서관을 초청, 국가브랜드와 도시(지역)브랜드 및 녹색성장의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통해 중앙정부의 주요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합동워크숍에서는 ▲충남도가 벤치마킹 통해 습득하고 발굴한 타 시·도 우수사례 60건 ▲내년도 신규시책 166건 ▲6개 출연연구기관에서 발굴하여 제안한 국내외 우수사례 22건과 내년도 신규시책 56건 등 총 304건의 시책을 발표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실시했다.

도는 이번 워크숍 개최결과를 토대로 오는 15일 정책자문교수단 등 외부 전문가와 함께 시책구상보고회를 개최해 2010년 도정시책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완구 지사는 “전 직원들이 충남이 손대면 성공할 수 있다는 불패신화와 창의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국정과 도정 운영기조의 균형을 통해 강한 충남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아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