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균특회계 '우수' 평가…50억원 인센티브
예산 452억원 당초 계획보다 12% 증액
2009-09-05 성재은 기자
기획재정부와 한국조세연구원은 지난 7월과 8월에 걸쳐 평가 작업을 벌였으며, 그 결과 대전은 대구시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해 국비 5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대전시는 2010년도 광역발전특별회계예산을 402억원으로 편성했으나, 이번에 인센티브 50억원을 확보하게 돼 총 예산 452억원으로 당초 계획보다 12% 증액할 수 있게 됐다.
강철식 예산담당관은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도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획재정부의 최종예산 심의과정에서 추가한도 확보 여지가 있는 만큼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중앙재원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