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음식투어리스트 모세스 림,관광홍보대사 위촉

프레 2010 대백제전 기간 중 충남음식투어’를 기획

2009-09-07     성재은 기자
충남도가 음식문화 관광홍보대사로 싱가포르의 유명 연예인이자 세계적인 음식투어리스트 ‘모세스 림(59)’씨를 음식문화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도는 7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모세스 림씨 부부, 싱가포르 현지 에이전트 및 충남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모세스 림’씨는 홍보대사 위촉에 따라 프레 2010 대백제전 기간 중 300명 이상 규모의 ‘충남의 맛을 찾아 떠나는 충남음식투어’를 기획, 백제문화제에 참여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모세스 림’씨는 2박3일 일정으로 인삼정식과 연잎정식 등 충남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을 중심으로 한 팸투어에 참여, 외암민속마을과 백제역사재현단지 등 충남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우리 도에서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이용 음식점 30곳을 지정하여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육성중인데, 앞으로 ‘모세스 림’씨의 음식투어가 큰 성공을 거둬 충남의 음식문화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모세스 림’씨는 싱가포르 시트콤 ‘Under One Roof’의 ‘Tan Ak Tek’란 역할로 잘 알려진 코미디언이자 배우로 1993년부터는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전 세계 음식투어를 기획하는 음식비평가 겸 음식투어리스트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