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국내 개발 백신 대전이 선도해야
대전시의회, 상임위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09-09-07 성재은 기자
7일 대전시의회는 상임위원회별 '2009년도 제2회 대전광역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했다.
이날 교육사회위원회는 정부의 신종플루 대응정책이 '경계 2단계'로 전환된 시점에서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예방대책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교사위 조신형 의원(서구 4, 한나라당)과 박희진 의원(대덕구 1, 한나라당)은 "다음달 IAC, 전국체전 등 행사가 눈 앞에 다가오고 있다"며 "대규모 국내외 행사시 감염 대처를 위한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경 의원(서구 1, 한나라당)은 "타미플로 등 치료제 확보도 중요하나 녹십자에서 준비 중인 '백신' 등 예방제를 접종, 플루 전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해야 하며 대전시가 선도적인 예방차원 '안정대책'을 마련 후 발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행정자치위원회는 소방본부, 공보관 소관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행자위 박수범 의원(대덕구 2, 한나라당)과 송재용 의원(유성구1, 한나라당)은 "다음달 국제우주대회와 전국체전 등을 앞두고 홍보예산 집행시 각 홍보매체에 형평성을 고려해 적정 집행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