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농경위 활발한 의정활동 펼쳐

소관 조례안 심사 및 당진 벼 직파재배단지 현장 방문

2009-09-09     성재은 기자
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가 9일 농업기술원 주요업무 추진상황 및 조례안을 심사하고 쌀값 폭락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9일 농경위가 농업기술원의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및 제2회 추경예산안과 충청남도 4-H활동 지원조례 전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당진 벼 직파재배단지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장을 방문해 벼의 발육상태를 확인하고 쌀값 폭락에 대비한 대책을 구상했다.

송덕빈 위원장(논산1, 자유선진)은 사료 배합기 사용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각별한 주의 지도를 당부했다.

또 제품의 안정성 검사를 철저히 완수할 수 있도록 농기계 공급업체의 지도감독을 촉구했다.

오배근 도의원(홍성1, 한나라)은 지역특화작목의 집중육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학연 구축기반 조성비로 5,500만원을 추경에 편성하게 된 사유와 사업성과에 대해 질의했다.

김문규 도의원(천안3, 한나라)은 고품질 딸기 생산기술개발 사업비가 추경에 2억원이 감액된 사유와 이로 인한 사업차질이 없는지 질의했다.

김동일 도의원(보령1, 자유선진)은 귀농인들을 위한 교육비 지원 및 주택구입비 지원 등의 지원제도가 마련되어 있는지와 귀농인들에 대한 도의 관심을 촉구했다.

박종근 도의원(부여1, 자유선진)은 신기술 개발을 한 직원을 위한 인센티브가 있는지를 묻고 사기진작 차원에서 민간기업 수준의 높은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