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체전 D-50일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2009-09-10 성재은 기자
군은 지난 9일 청양군체육회가 김시환 군수와 이명복 부군수, 실.과장 읍.면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충남도민체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충남도민체전의 추진실적과 앞으로의 계획을 보고하고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대책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태근 보건의료원장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5개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주경기장에 방역종합상황실 및 발열감시센서, 적외선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완벽한 방역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시환 청양군수는 “이번 도민체육대회의 경제적 효과가 직접적인 효과 36.3억원, 간접적인 효과 1,014억원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행사가 무산된다면 가뜩이나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큰 손실이 예상되므로 다소 무리가 되더라도 지역민을 위해 대회를 치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양군민체육관 등 체육시설을 널리 알려 앞으로 도단위 행사는 물론 프로씨름, 탁구 등 굵직굵직한 행사를 유치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도민체전 강행의 당위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