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추석맞이 내고장 우수 농・특산품 판촉전 추진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시중가격보다 10~20%가량 저렴하게

2009-09-14     성재은 기자
대전 유성구가 추석 대목을 앞두고 지역내 우수 농・특산품 판매확대에 나섰다.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14일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판매 확대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석맞이 내고장 우수 농・특산품 판촉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구청광장과 농협판매장, 대덕특구기관 등지에서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운영, 유성배 쌀 등 지역 농산품을 시중가격보다 10~2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대덕연구개발특구, 제조업체 등 기관단체로부터 주문을 받아 공급하는 ‘주문직거래’를 추진, 이달 28일까지 주문받아 30일에서 내달 1일까지 주문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산자단체와 대형유통업체간 ‘계약출하(납품)’를 비롯해 대형마트내 유성 농・특산물 데이 운영, 농산물 사이버 직거래 장터 운영, 도로변 농산물 판매시설 운영 등 다각적인 지역상품 판촉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추석 대목장이 열리는 이달말경을 전후해 송강시장과 유성시장 등에 구산하 공무원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공무원 재래시장 장보기행사’ 를 전개해 재래시장상품 팔아주기 운동에 나선다.

이밖에도 재래시장 상품권 구매확대를 위해 각종 위문품과 시상품 등에 재래시장 상품권을 대체 지급하고 유관 기관,단체 등이 추석선물이나 성수품 구매시 재래시장 상품권을 이용토록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