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지속적인 일자리 사업 추진해야

예결위 제2회 대전시 일반 및 특별회계 추경 예산 심의

2009-09-15     성재은 기자
대전시의회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대전시의회는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곽영교)를 열고 교육사회위원회 및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2009년도 제2회 대전광역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박수범 위원(대덕구 2, 한나라당) "노인일자리 사업은 1개월 당 20만원 씩 연 7개월 시행해 1인당 연 140만원을 지원하는데 생계유지에 큰 도움이 안 된다"고 강조하고 "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정희 위원(비례대표 한나라당)은 "일자리 경진대회가 6년째 계속되고 있으나 취업 등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본다"며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진행, 취업과 생계유지를 위한 장기적인 시책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승근 위원 (동구 3, 민주당) "담배인삼공사에서 기부한 20억원으로 추진하는 등산로 정비사업이나 마을환경사업 등은 시 예산으로 정상적으로 추진됐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