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6년근 인삼 본격 출하

신종플루 예방효과 특효, 수요 급증

2009-09-15     성재은 기자
최근 인삼이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서산6년근 인삼이예년에 비해 2배 이상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5일 신종플루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난 서산6년근인삼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국 6년근인삼 생산량의 15%를 차지하는 서산6년근인삼은 생육에 적합한 황토토질과 서해의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조직이 단단하고 특유의 향이 강하며 유효사포닌 함량이 월등히 높다.

현재 서산지역에는 45만㎡에서 6년근인삼이 재배되고 있으며 한국인삼공사와 서산인삼농협 등을 통해 수삼과 홍삼, 진액과 파우치 등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한편, ‘제6회 서산6년근인삼축제’는 신종플루로 인해 취소됐지만 26-27일 양일간 중앙호수공원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가 개최된다. 이 장터에서는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인삼 및 홍삼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