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지역리더 상생발전 역량 UP!

‘따뜻한 청양 공동체 다함께 만들어가요’

2019-08-26     조홍기 기자

새로운 마을,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청양군민들의 학습 열기가 뜨겁다.

군민들은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22일 정산면을 시작으로 29일까지 각 읍면을 순회하며 열고 있는 ‘지역리더 상생발전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하면서 지역현안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주요 참여자는 읍면 주민자치위원, 이장, 새마을 남녀 지도자, 기관단체장 등 지역 리더들이다.

청양군,

이들은 그동안 지역을 위해 각 분야 봉사자로서 역할을 다해왔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상호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교육 강의는 ‘공동체 세움’ 복권승 대표가 맡아 ▲마을 공간에 대한 이해 ▲리더십 ▲신뢰와 합의 연습 ▲상호 간 이해하기 ▲지역 발전방향 설정 등을 소개하고 있다.

복 대표는 특히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을 이해하고,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자유 토론시간을 가지면서 신뢰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첫날 교육에 참석한 오광순 정산면주민자치위원장은 “평소 단체별로 각각 회의를 진행해 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가 적었는데 오늘 지역발전을 위한 리더 교육을 들으니 주민 간 공동체 회복이 얼마나 필요한지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동네에서 어르신 생신날이 되면 아침식사를 함께 나눴던 그런 따뜻한 공동체 회복을 기대한다”며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를 통해 주민 간 동고동락 풍조를 실현하고자 하니 리더들께서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양군은 주민세 환원사업으로 올해 1억5000만 원을 확보, 주민스스로 기획한 특색사업 28건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포상금,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시상금 등 특별교부세 일부도 동네자치 소액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