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지역구 당원들과 봉하마을 워크숍 가져
더불어민주당 아산을 100여명 당원들과 봉하, 광주에서 1박 2일간 소통 시간
2019-08-26 김거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아산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강훈식)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김해 봉하마을을 거쳐 광주 5.18 묘역 등을 방문하는 하계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강훈식 국회의원과 아산을 시도의원 등 100여 명의 당원이 함께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워크숍 첫날, 참가자들은 봉하마을에서 김경수 도지사와 함께 ‘노무현 정신’ 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집무실을 방문한 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식을 진행 했다. 저녁엔 아산의 정책을 당원들이 구상하는 '정책 페스티벌' 및 '강훈식의 소명'을 다룬 강연이 이뤄졌다.
워크숍 둘째 날 행사는 광주에서 진행됐다.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기리는 취지로 진행된 행사는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로 시작됐다. 강 의원은 참배를 마친 뒤 “오월의 영령 앞에 부끄럽지 않은 한국 정치로 광주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친구의 추천으로 워크숍에 온 한 참석자는 “호기심에 처음 참석해봤다. 우리 동네 정치인과 함께 아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신기하고, 뜻깊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따뜻했던 1박 2일 워크숍이었다. 처음엔 서먹함도 있었지만, 이틀간 함께 웃고 즐기며 아산을 함께 고민하다 보니 어느새 모두가 가족이 된 기분이다”라며 “앞으로도 당원분들을 자주 뵙고, 함께 아산을 그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