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유천2동 노상추자장 준공식 개최
62면 시민에 개방, 40억 절감
2009-09-16 성재은 기자
대전시 중구 유천2동주민센터(동장 이상옥)는 주민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호남선 철로변 버려진 땅에 노상주차장 62면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 주차장에는 884㎡ 면적의 인도와 12개소의 화단이 조성됐다.
그동안 동에서는 서대전육교부터 문화육교까지 1462㎡의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토지 소유주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토지무상사용을 이끌어냈다.
구에 따르면 토지무상사용을 얻어내 조성한 이번 노상주차장 건립은, 보통 주차장 1면 조성에 따른 비용이 3000~7000여 만원임을 고려할 때 20억원에서 4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은권 구청장과 김두환 구의원, 고성근 구의원 등 내빈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