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구 의장단 협의회 성료

기초의원의 정당 공천제 배제 추진 등 논의

2009-09-17     김거수 기자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대한민국 지방 기초의회를 대표하는 전국 시군구 의장단 협의회 (회장 윤규진)의 제144차 정례회가 대전 유성구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성료 됐다.
전국 의장단 협의회는 17일 그동안 협회 차원에서 추진하던 기초의원의 정당 공천제 배제 추진 및 의회 인사권 독립 방안 등의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또 현재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SSM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의장단 협의회 차원에서 건의문 채택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행정사무감사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행정 사무 감사 일수를 기존 7일에서 10일로 연장할 것과 위증자 처벌 조항 신설 관련 법안의 조속 처리를 위한 건의서 제출 등도 결의했다.

설장수(유성구의회) 대전 의장단 회장은 “오는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체전에 기초의회 단위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국 시군구 협의회 소속 의장단 15명 중 9명이 참석했으며 제145차 전국의장단 협의회는 충북에서 개최된다.